포켓몬스터 스페셜 52권 완독 후기(스포)

포켓몬스터 스페셜 52권 완독 후기(스포)

2019. 1. 20. 16:51포켓몬스터-Enjoy!

제가 생각한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
1. 매지션은 흑막이다?

첫 페이지에 나온 메달입니다. 이 메달은 정말 뜬금없이 나와 있습니다. 게임과도 아무 관련이 없는 이 메달은 그냥 있는 걸까요?

하지만 이 메달은 생각보다 중요하게(?)등장합니다. 바로 랙츠가 매지션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열쇠이거든요. 거기에 자꾸 이 메달을 강조하는 걸 보니, 나중에 매지션은 어떤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.

매지션은 국제경찰 경정 랙츠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사람입니다. 그러므로 매지션은 사실 랙츠를 도와주는 척 하고 다른 곳에 정보를 흘리는 공작원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. 그리고 매지션의 얼굴을 다시 한번 보실까요?

얼굴에 사칙연산 기호 중 ÷을 제외한 +-×가 들어가 있습니다. 그리고 아시다시피, 큐레무 제크로무 레시라무는 원래 하나의 드래곤이었다가 나눠진 것입니다. 즉 ÷를 나타내는게 그들 중 하나라고 본다면 매지션의 얼굴은 굉장히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
2. 랙츠는 환상의 포켓몬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?

랙츠는 아크로마 머신으로 조종당하던 게노세크트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합니다. 하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환상의 포켓몬을 한마리 더 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
랙츠는 쌍검자비와 콤비를 이룰 정도로 강한 포켓몬을 찾고 있었습니다. 그리고 그 동시에 화이츠한테의 접근을 위해 같이 포켓몬을 잡으러 나갔죠(물론 화이츠는 같이라기보단 억지로 끌려간 것에 가깝습니다). 그 때 케르디오를 만나고 그에 관심을 보입니다. 케르디오의 성스러운칼과 쌍검자비의 셀블레이드 콤비가 탄생할지도 모르겠군요.

3. 전작 캐릭터의 등장

우선 선생님이 된 체렌이 등장합니다. 안경을 벗고 헤어스타일이 달라졌네요 ㅋㅋ 전 개인적으로 이쪽 체렌이 더 좋은데, 여러분은 어떠신가요?

전 포켓몬 리그에서 8강 광탈의 주인공(...)인 페타시도 등장합니다. 얘는 바뀐 게 없네요. 그래도 귀엽습니다. 나름 주연이구요.

사간 관장님도 나오는군요. 지금도 체육관 관장일을 하고 있겠죠? 아이리스는 챔피언이 되었을까요..? 전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.

눈물의 핸섬 아재도 나오는군요.. 각종 수난을 다 겪었는데 이번엔 12살의 상사를 만나다니.. 제일 불쌍하지 않을까요 어쩌면..

벨도 등장합니다. 여전히 쾌활합니다.

딸바보 벨 아버지도 나오는군요. ㅋㅋㅋㅋ

영화 배우가 된 초련도 등장합니다. 체육관은 어떻게 냅두고 온 걸까요 ㅋㅋ

담죽 아재도 나오는군요. 영화배우로 다시금 활약하나 봅니다. 근데 담죽맨이라니.. 그 무슨 네이밍 센스..?!

띨띨이(...)어시스턴트도 등장하네요. 얘 때문에 블랙이 누명도 쓰고 그랬죠. 여기서도 메카마기라스를 풀어놓는 등 뻘짓은 여전합니다.

화이트도 등장합니다. 남친 블랙은 아직 레시라무가 된 돌멩이에 갇혀 있습니다ㅜㅜ